오아후의 여러 장소를 방문하면서, 우리는 종종 놀라운 작은 숨겨진 보물같은 장소들을 발견하곤 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했던 목적지는 아니지만, 만약 그곳에 가게 된다면 여행을 더 즐길 수 있을거예요. 이것은 우리가 뭔가 생각이 날 때마다 계속 추가를 할 러닝 리스트이므로 나중에 다시 확인해 보시고, 공유하고 싶은 작은 보물이 있다면 아래 댓글에 남겨주세요.
알로하 타워
알로하 타워 옆에는 작은 부두가 있어요. 어느 날 알로하 타워 마켓을 방문했는데 매장만 들어갔다 나오는 것도 좋지만 부두 주변을 그냥 산책해보자라고 생각했어요. 걸어 다니면서 우연히 부두에 있는 물고기들을 발견했어요. 그냥 거닐다 서로 번갈아 가며 물고기를 발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죠.. 놀랍게도 부두 근처에 산호초가 정말 가깝게 형성되어 있었고 실제로 물고기와 산호초 군락을 정말 선명하게 볼 수 있었어요. 보통 이렇게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초를 보고 싶다면 스노클링으로 잘 알려진 장소에서 물안에 뛰어들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어짜페 제가 수영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해서 물밖에서 볼 수 있는것이 나름 재미있었네요. 🙂 (저는 아이들이 좋아해서 물에 들어갑니다. 내가 물에 들어가지 말아야 되는 핑계도 자주 생각해내고 아내가 아이들과 함께 물에 들어가게 해요. ^^)
혼부신 국제 센터 (Honbushin International Center)
섬 한가운데에 숨겨진 보물이 있어요. 혼부신은 일본에서 온 새로운 종교로 밀라니에 혼부신 국제 센터가 있어요. 1년에 몇 번의 커뮤니티 행사가 열리며 정기적인 바자회도 개최되요. 신선한 농산물과 직접재배한 커피, 강흥도 있습니다. 우연히 이 시설을 발견하고 친구를 통해 방문했는데, 오아후 섬의 멋진 숨겨진 보석입니다. 종교 및 주거 지역이기 때문에 방문은 이벤트에만 국한되어야 합니다.
할로나 블로우 홀 옆의 “개인 수영장” (Halona Blow Hole 옆)

이곳은 공식적인 장소는 아니지만 만약에 간다면 99%의 경우 본인과 일행만 있을거예요. 할로나 블로우홀 룩아웃에서 왼쪽을 보면 조금 떨어진 곳에 모래사장이 있어요. 하지만 바로 왼쪽을 보면 놀 수 있는 조수 웅덩이가 여럿 있어요. 가~끔 사람들이 그 안에 있는게 보이기도 할거예요. 파도가 칠 때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세요. 이 조수 웅덩이는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바다의 웅장한 파도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할로나 블로우 홀 옆의 “프라이빗 비치”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이 해변 코브에 대해 알게 됬고 이제 꽤 바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이상 숨겨진 보석이 아닐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로나 비치 코브는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치는 또 다른 아름다운 숨겨진 보물이예요. 개인적으로 블로우 홀에서 보는 경관을 정말 절말 좋아해서 가끔씩 방문하는데 마침 한국말로 “어 저기 해변이 있어! 어떻게 내려가지?”라고 들은적이 있어서 모르는 사람도 많구나 생각이 됬어요. 눈앞에 뻔히 보이면서도 놓치기가 쉬운곳이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중 하나예요.
호오말루히아 보태니컬 가든 (Hoomaluhia Botanical Garden)
알겠어요, 알겠어요. 이건 “숨겨진” 보석은 아니지요. ^^ 하지만 여기에 적어놓은 이유는 많은 방문객들이 일정에서 이것을 건너뛰는것을 알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일정해 추가하는걸 고려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여기 넣어봤어요. 인공 호수가 있는 아름다운 식물원으로, 대나무 낙시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여기에서 캠핑도 즐겼어요.
카네오헤 우정 정원 (Kaneohe Friendship Garden)
이곳은 우정 정원 트레일이라고도 해요. 어느 날 해변과 산책로를 찾으려 무작정 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장소예요. 당시 5살, 2살짜리 아이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http://friendshipgarden.org/ 빠르고 쉬운 한바퀴 도는 하이킹이예요. 그날 이 우연한 작은 발견이 만족스러웠어요. 카네오헤 만의 멋진 전망과 녹색으로 가득찬 산책로이예요. 많은 식물들이 이름으로 표시되어 있었고 이 작은 낙원 구간에 대한 노력이 있었음을 알 수 있어요. 사적으로 관리되는 산책로이므로 도움을 주고 싶다면 웹사이트에 가서 기부를 고려하세요. 트레일을 따라 걷다가 2~3가족들을 보기는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곳이라 일반적으로 그렇게 바쁘지는 않아요. 주차는 조금 까다로울 수 있어요. 옆길에 주차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