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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푸우 포인트 등대 트레일이 어떻게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트레일 중 하나가 되었는지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우리는 하와이로 이사(돌아온)한 직후, 섬 곳곳에서 음식을 먹거나 해변에 가는 것 외에 할 일을 찾고 있었습니다.
하이킹을 가고 싶었지만 “아이들과 할만한 하이킹”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기 때문에 부모라면 누구나 할 법한 일을 했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했죠. ㅋㅋ. 검색을 하다가 Makapu’u Point Lighthouse Trail을 포함한 여러 추천 하이킹 코스를 발견했지만 , 저는 이 코스를 완전히 폄하했습니다.
“너무 멀어. 게다가 진짜 하이킹이 아니야, 완전히 포장되어 있어!” 나는 비웃듯 말했죠. “그냥 우리 동네를 산책하는 것과 마찬가잖아? 경사가 조금 있다뿐이지! 풀과 나무와 그런 것들이 있는 진짜 하이킹 을 가자. 하와이는 독이 있는 풀이나, 코요테, 곰같은 것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하이킹하기 정말 좋거든!”
그래서 우리는 집하고 가까이 있고, 풀과 나무가 있고, 너무 길지 않고, “아이와 할만한 하이킹”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곳을 찾았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을 붙잡고, 자외선 차단제와 살충제를 바르고, 물병과 우리의 믿음직한 Ergo 캐리어를 챙긴 후 출발했습니다.
“그 지역을 잘 알아?” 남편이이 물었죠.
“뭐 조금은.” 내가 말했죠. “저기 극장 같은 게 있어서 나 고등학교 때 밴드 콘서트를 했었어. 하지만 거기에 하이킹 코스가 있다는 건 몰랐어.” (와이마노 트레일.)
결론적으로 우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모든 것이 잘 풀리긴 했지만 나는 몇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길었습니다. “아이들 시간”을 추가하는 것을 깜빡했습니다. 대부분 하이킹의 경우 아이들과 같이가면 최소 30분은 더 걸리는 것 같습니다.
- “아이와 할만한” “어린이 친화적”이라는 용어는 너무 광범위하고 모호합니다. “어린이 친화적” 하이킹 코스에서 길 바로 옆이 절벽이면 괜찮은가요? “어린이 친화적”에 초등학교 미취학 아동도 포함되나요?!
- 2살짜리 아이가 화장실 없이 산을 오르내리며 2시간 이상 하이킹을 하는 건 너무 긴 시간이예요.
- 모든 가족 하이킹을 위한 나의 새로운 필수 템은: 아기 캐리어, 물, 간식! 하지만 더 많은 살충제-모기 기피제가 필요했을 수도…
어쨌든, 그 경험 이후, 저는 마카푸우 등대 트레일처럼 깔끔하고 포장이 잘 되어 있고 유모차 친화적인 하이킹 코스를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가족 하이킹을 위해 우리는 바로 Makapu’u Point Lighthouse Trail로 차를 몰았습니다. 다행히도, 제 모든 의심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실제로 첫 번째 하이킹을 정말 즐겼고 다음 하이킹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카푸우 포인트 트레일 하이킹 정보
- 거리: 왕복 3.2km / 2.0마일
- 시간: 1.5시간 –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2~2.5시간을 생각하세요. (우리 아이들은 더워서 자주 멈췄습니다.)
- 고도 상승: 154m / 505ft
- 조건: 덥고 건조한 경사지
- 기타: 하이킹과 주차는 무료입니다. 트레일에는 화장실이나 음용수가 없으며, 가장 가까운 화장실은 차를 타고 갈 수 있는 마카푸우 해변에 있습니다.
당시에는 몰랐지만, 마카푸우 등대 트레일은 금세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하이킹 코스가 되었습니다. 첫째, 포장 도로이고 유모차 친화적입니다. 당시에는 필요하지 않았지만, 1년 후 네 번째 아이를 낳았을 때 정말 유용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육지나 바다의 아름다운 전망이 하이킹 하는 내내 펼쳐지고, 어린아이, 노인, 또는 대규모 그룹과 함께 가기에 충분히 쉽습니다. 우리는 혼자 여러 번 갔지만, 가족, 친구, 그들의 가족과 함께 간 적도 있고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나이의 아이들을 가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컵스카우트(보이스카우트 어린이들) 부대와 함께 적어도 3~4번 갔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걸어서 가는 길에 화장실이 없다는 것입니다.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바로 옆 해변까지 차를 몰고 가야 하지만, 우리 가족은 먼저 해변 화장실에 가서 사용한 다음 하이킹 주차장으로 향했습니다.
주차는 무료이고 항상 붐비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주차장 안에 주차자리가 났어요. 도로변주차도 가능해서 1-2분 더 걷기는 해야되지만 주차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가기 전에 알아둘 사항들
- 트레일 헤드 근처에는 화장실이 없습니다. 제가 이렇게 여러번 강조하는 건 화장실이 필요할 때 화장실을 찾는 게 귀찮기 때문이지만, 조금만 미리 챙기면 우리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 걷는 시간 내내 햇빛에 노출될 겁니다. 그늘이 거의 없어요. 가기 전에 선크림을 바르고, 꼭 챙겨가세요. 정상에 도착하면 다시 바르셔야 할 테니까요.
- 편안한 신발을 신으세요. 경사와 뜨거운 포장도로에서 신발이 잘 맞지 않거나 밑창이 너무 얇고 지지력이 없다면 힘들어 지는걸 느낄 것입니다.
- 태양의 눈부심으로,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하는게 추천되는 하이킹 코스입니다. 남편은 머리를 꽤 짧게 잘라서 모자를 쓰지 않으면 두피가 햇볕에 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SPF 50+ 선크림을 사용하더라도요.
- 사진을 많이 찍을 준비를 하세요.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하이킹 코스는 섬의 전망부터 바다의 전망, 그리고 길을 따라 있는 여러 식물까지 (하와이에 사막 기후가 있다는걸 아시나요? 신기하죠!) 사진을 찍을 것이 정말 많습니다.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장소도 몇 군데 으니 사진 찍을 준비를 하세요 🙂
이 트레일의 가장 멋진 점 중 하나는 고도가 올라갈면서 풍경이 끊임없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하이킹은 바다가 반대편 내륙에서 시작하여 약 ⅓ 지점에서 바다 쪽으로 들어갑니다. 길을 따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겨울과 이른 봄에 운이 좋으면 물속에서 뛰어오르는 고래를 볼 수도 있습니다. 정상에 도달하면 오아후 동쪽의 멋진 산맥을 볼 수 있으며, 마카푸우 등대는 눈높이보다 약간 아래에 있고, 종종 근처 산등성이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있다면 계단 옆으로 포장되지 않은 추가 하이킹 코스가 있고 경치 좋은 전망대가 있습니다. 계단에서 내려올 경우 왼쪽에 있습니다. 옆에 있는 포장된 길은 사람들이 종종 쉬는 곳입니다(거기에 나무가 몇 그루 있습니다). 하지만 그 너머에는 산을 조금 올라가는 포장되지 않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아마 10~15분 정도 더 걸리고 콘크리트 구조물 몇 개와 일반 산책로와는 다른 전망대로 이어집니다. 저는 컵스카우트 부대가 우리를 그곳으로 인도하기 전까지 그런 곳이 있다는 사실조차 몰랐습니다. 아름답기는 하지만 반드시 올라가야 하는 코스는 아니예요. 그래도 시간 여유가 된다면 일반 산책로만큼 붐비거나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재미있습니다.
하이킹을 마친 후, 우리가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몇 가지 활동을 소개합니다.
앨런 데이비드 비치를 방문하세요. 차로 이동할 필요도 없습니다. 트레일 헤드에서 길은 포장된 길(등대 방향)과 아래로 내려가는 바위투성이의 비포장 길로 나뉩니다. 바위투성이 길을 따라가면 Kaiwi Shoreline Trail을 통해 외딴 해변인 앨런 데이비스 비치로 이어집니다.
주차장에서 마카푸우 등대 트레일을 올라가기 시작할때 앨런 데이비스 비치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참고: 카이위 쇼어라인 트레일은 유모차를 끌고 가기에 적합하지 않으며 화장실도 없습니다.
**근처에 또 다른 해변이 있는데, 마카푸우 해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들을 데리고 간 적이 없습니다. 오아후의 모든 해변 중에서 인명 구조대가 가장 많이 필요한 해변이며, 오아후에서 가장 위험한 해변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래서 어린 아이가 있는 우리 가족에게는 방문하기에 적합한 해변이 아니라 생각되어 데려간적은 없어요. 그래도 꽤 인기있는 해변이예요. (하지만 화장실은 있습니다!)
Sea Life Park를 방문해보세요. 주차장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계속 가면 Makapu’u Beach와 Sea Life Park에 도착하기 전에 경치 좋은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Sea Life Park는 돌고래와 바다사자 쇼, 아름다운 수족관, 교육 프로그램, 해삼을 만질 수 있는 조수 웅덩이 등이 있는 아름다운 해양 공원입니다. 돌고래와 함께 수영할 수도 있지만 그 프로그램은 예약이 필요합니다. 루아우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참석한 적이 없습니다. Sea Life Park에서 보이는 경치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우리 아들들의 Cub Scouts 부대를 위해 Sea Life Park 안에서 하룻밤 캠핑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 것 중 가장 좋은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이곳은 유료 공원이며 어른은 $59.99 어린이는 $49.99 이고 온라인으로 사면 10달러 할인이 있습니다.
코코 마리나 센터에서 식사하세요. 아마 우리가 마카푸우 포인트 등대 트레일을 하이킹한 후 가장 자주 하는 일일 겁니다. 하누마 베이를 지나 와이키키로 돌아가는 길에 마리나 바로 옆에 있는 지역 쇼핑몰입니다. 우리는 보통 쉐이브 아이스를 사러 코코넛 쉐이브 아이스 앤 스낵에 가지만, 더 풍성한 것을 원한다면 이 쇼핑센터에는 간단한 간식과 음식, 그리고 앉아서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의 Zippy’s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뒤쪽에 앉으면 마리나의 멋진 전망이 보이기 때문이예요.
마카푸우 포인트 등대 트레일에 대한 정보가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해피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