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짐 싸기 – 여행 필수 준비물 – 무엇을 가지고 가야하나?

by | Last updated May 3, 2025 | General, Trip Planning

하와이로 가는 짐을 싸는 것 자체가 모험이 될 수 있죠. 출장을 가거나, 가족을 방문하거나, 결혼식에 참석하거나, 버킷리스트의 꿈 같은 휴가를 보내더라도 완전히 불필요한것들로 짐을 채우거나, 무언가 모자르게 가지고 간다거나 하기가 쉽죠. 하와이는 할 수 있는 일들도 많고 여행 시기와 여행지에 따라 날씨가 괭장히 달라질 수 있기도 해요. 전 세계 14개 기후대 중 약 10개의 기후대가 하와이에 있다는걸 아시나요? 그리고 7일 동안 해변에서 여유있게 태닝을 할 계획이라면 섬의 하이킹 가능한 모든 표면을 하이킹할 계획과는 다르게 짐을 싸야겠죠?

간단히 리스트만 원하는 사람을 위해서…

하와이 여행 준비물:

  • 편안하고 여러가지 경우에 입을 수 있는 옷
  • 멋진 옷 하나
  • 수영복
  • 산호초에 안전한 자외선 차단제 및/또는 UPF 의류
  • 신발 – 워킹화/샌들, 하와이 스타일 슬리퍼
  • 플로팅 방수 폰 케이스
  • 자외선 차단 선글라스
  • 개인 약
  • 피부마찰 까짐 방지 밤

자신만의 목록을 만들기 위해 고려해야 할 다른 요소들이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쓸게요. 하지만 위의 목록은 좋은 기본 베이스를 제공할 거예요.

저는 짐을 싸면서 항상 다음 사항을 고려하려 해요

하와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휴가를 위해 짐을 잘못 쌋을때 죄책감을 느껴왔기 때문에, 이것은 제가 자주 사용하는 시행착오를 거친 짐 싸는 가이드예요.

  1. 기간: 얼마나 오래 머무를 예정인가요?
  2. 위치: 휴가 기간 동안 우리는 어디에 머물 예정인가요? < – 특히 여러 섬을 여행하는 경우 모든 장소를 포함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3. 활동: 우리는 무엇을 할 계획인가요?
  4. 우리 가족에게만 해당되는 사항: 예를들어: 민감한 피부, 특별히 가지고 가야하는 옷이나 사이즈, 기저귀를 찬 아이들, 알레르기 등등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세면도구나 기본 의류를 잊어버리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Target, 코스트코, CVS, 월마트, 오아후와 마우이의 아울렛 몰과 모든 섬에는 쇼핑 센터가 있어요. 만약에 샴푸, 자외선 차단제를 잊어버려도, 심지어 후드티, 수영복까지 챙기는 것을 잊어버려도 괜찮고 하와이에 도착하면 구입할 수 있어요. 김밥천국은 없지만 7~10일은 버틸 수 있겠죠? 저는 몇 년 동안 살아남았어요.

먼저, 하와이에 무엇을 가져가야 할까요?

1. 편안하고 여러 상황에 쓰일 수 있는 옷

죄송해요, 너무 모호하게 얘기한 건 알지만 사실이에요! 대부분의 하와이 현지인들 입는 옷은 일할때 입는 올 말고는 티셔츠, 반바지, 슬리퍼로 구성되어 있어요. 외출 중에 더 차려입고 싶다면 운동용 반바지나 레깅스, 티셔츠나 카고 반바지 대신 블라우스나 폴로 셔츠 정도를 입어요. 멋지지 않나요?! 헤헤.

하지만 진심으로 휴가 중이라면 편안한 일상복으로 입으세요. 하와이는 낮에는 자주 더워지지만, 저녁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바지와 티셔츠, 얇고 작게 팩킹할 수 있는 재킷이 좋아요. 추가로 가지고 오는 의상은 계획에 따라 달라지겠죠? 하이킹? 유적지 투어? 승마? 고급 식사? 오아후의 모든 공공장소를 혀로 핥는 2살짜리 아이를 쫓아다녀야하나요? (실화입니다…)

가능하면 여러 용도로 입을 수 있는 옷을 가지고 가려해요. 수영 반바지를 하이킹에도 사용할 수 있나요? 비행기에서 입는 바지를 입고 말타기를 할 수 있나요?

물론 이것은 저의 스타일 이예요. 여러분들은 다르게 생각하실 수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방식을 따르는게 최고겠죠?

고려해야 할 다른 의류 품목은 다음과 같아요:

  • 멋진 옷 하나
    멋진 옷은 하나면 충분해요. 첫 번째 옷에 대한 마음이 바뀔 때를 대비해 어떤 사람(나 ^^ ㅎㅎ)이 두 벌을 원할 때도 있어요! 하와이에서 외식하는 것은 고급 레스토랑도 대부분 꽤 캐주얼하기 때문이기도 해요. 하와이의 레스토랑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옷장 전체를 가지고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어요. 셔츠나 넥타이, 가디건보다는 카키색 바지와 폴로, 힐과 가운보다는 맥시 드레스를 생각해 보세요. 그 이상으로 차려입은 레스토랑 방문객을 보면 보통 생일 파티나 약혼 파티를 위해 그 상황에 드레스 코드를 본인들이 원하기 때문이지 베뉴에서 요구하기 때문이 아닐 확률이 훨씬 높아요. 그렇다고 티셔츠만 입고 모든 고급 레스토랑에서 받아줄거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반대쪽으로 생각하는거 같네요. 폴로 셔츠나 조금 괜찮은 알로하 셔츠(기념으로 하나 구입?)면 대부분의 고급 레스토랑도 OK 할거예요. (참고로 하와이에서 격식있게 입는 알로하 셔츠(한국으로 치면 정장을 입을만한 행사라고 생각해봐요)는 화려한 색보다는 차분한 색상이예요. 밝고 화려한 색은 캐쥬얼한 알로하 셔츠라고 보면 되요.)
  • 청바지나 긴 바지
    ATV를 타거나 승마를 계획하고 있다면 좋은 긴 바지를 하나 챙기는게 좋아요. 또 마우이의 할레아칼라나 빅 아일랜드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두 곳 모두 높은 고도에 위치해 있으며 기온이 훨씬 낮아요 (정말 춥다는 뜻입니다 – 일반적으로 “눈”이 생각나는 추위는 아니지만 눈이 내릴 수도 있죠!). 할레아칼라의 정상의 해발 고도는 3,000미터(3,020미터 – 10,023피트)가 넘고 기온은 섭씨 0도에서 18도 사이예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은 해발 1,200미터 (약 4000피트) 정도에 위치해있고 기온은 섭씨 11도에서 23도 사이예요. 빅 아일랜드의 마우나 로아와 마우나 케아의 정상은 해발 4,000미터가 넘습니다! 마우나 케야: 4,207.3 m (13,803 ft), 마우나 로아: 4,170 m (13,680 ft). 그래서 여기에 간다고 하면 추위에 대비한 옷을 가지고 가는게 좋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청바지보다 얇고 헐렁한 바지를 좋아하지만(청바지는 습한 날씨에 피부에 너무 달라붙거든요) 남편은 청바지를 정말 열심히 입는 편이에요. 할레아칼라를 방문할 때는 얇은 바지 밑에 레깅스나 히트 테크를 입는 것을 잊지 마세요.
  • 재킷
    가볍고 얇은 재킷은 하와이에서 항상 유용하게 쓰이죠. 화창한 날씨가 너무 더워지는 것을 방지하는 무역풍은 저녁을 쌀쌀하게 만들기도 해요. 또한 어느 섬에서든 산을 오를수록 공기가 시원해지지만 마우이와 빅 아일랜드에서는 훨씬 더 눈에 띄게 추워지는걸 느낄 수 있죠.
  • 겹겹이 입을 수 있는 옷
    할레아칼라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레이어링할 수 있는 옷을 가져오는 것을 추천해요. 겨울이면 오는 곳에서 이미 겨울 가지고 오는 것도 방범이네요. 그렇지 않으면 히트 테크 의류, 레이어링할 아이템, 장갑 이나 손을 따뜻하게 유지 할 수 있는 뭐가를 가져오세요. 우리의 경우 미네소타에서 15년 넘게 살면서 옷을 레이어링 하는 거의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해질녘을 보러 할레아칼라에 갔을 때 탱크탑과 티셔츠, 긴 소매 셔츠, 후드티, 스웨트셔츠, 바지 또는 레깅스 그위에 바지 등을 몇 가지 조합으로 입고 갔죠. 춥기는 했지만 버틸 정도는 됬고 중가 중간 차안에 와서 히터로 몸을 녹였어요. 아이들 중 최소 두 명은 티셔츠와 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며 해가 지기 시작하자 재킷만 입었고요. 남편은 반바지(하지만 정말 추웠어요)를 입었고 바지입는 것을 추천한다네요. 아,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장갑을 적극 추천합니다. 손이 떨리거나 손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 사진을 찍기가 어렵거든요. 휴대용 비치 담요가 있으면 지금이 사용하기에도 좋은 타이밍일 수 있어요. 할레아칼라는 정상에서 바람이 꽤 많이 불기 때문에 레이어가 바람을 완충하는 데 도움이 되요.
여름에 할레아칼라 올라갔을때 우리가 입었던 옷들. 특히 해지고 나서는 정말 정말 추웠다.

 

2. 수영복 & 커버업

수영복은 최소한 한 개는 챙기세요. 하와이에는 현지 수영복 디자이너가 많이 있어서 기념으로 수영복을 사는 것도 재밌겠지만, 하와이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찾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수영복은 최소한 한 개는 가져가세요. 커버업에 관해서는, 우리 가족 중에서 커버업을 가진 사람은 저뿐이고 항상 입는 것은 아니예요. 그래도 해변에서 잠시 나와서 간단히 먹으러 갈때나, 가게에 들려서 뭔가를 살 때, 또는 리조트 주변을 산책할 때 가지고 있으면 좋아요. 아이들은 보통 수건으로 몸을 감싸서 걸어다녀요. 어렸을 때는 후드 타월을 입었었죠. 남편은 그냥 티셔츠를 다시 입어요.

래쉬가드도 고려해 보는 게 좋아요. 특히 어린아이들은 더욱 그렇죠. 와이키키 거리를 걷다 보면 아기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하와이의 강렬한 햇볕을 과소평가해서 새빨같게 햇볕에 탄 모습을 본 적이 있어요. 저희 아이들은 모두 수영할 때 래쉬가드를 입는데, 처음에는 저희가 입혀줬기 때문이고, 나중에는 “아빠 화상”이라고 부르는 상태까지 가는걸 피하고 싶어서 입었어요. (남편의 등에 화상째문에 손자국이 생긴 사건을 말하는 거예요.) 솔직히 그런 기념품은 집에 가져가고 싶지 않아요! ㅎㅎㅎ 믿거나 말거나 1년 후에 방문했을때도 그 화상 자국이 남아 있었어요.

햇빛에 탄 “아빠 화상”. 손자국이 선명하게 보인다.

아, 수영복에 관한 두 가지 더 알려드리자면:

  • 티 팬티 수영복 – 끈 팬티 수영복은 열대 지방에서는 흔히 볼 수 있지만, 하와이에서는 그렇게 흔하지 않아요. 해변에서 티팬티 수영복만 입은 사람이 당신뿐일 수도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말씀드릴게요. 가끔씩은 있어요. 혼자라도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혹시라도 혼자라면 신경 쓰이시는 분들을 위해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 토플리스 일광욕과 나체 일 광욕 (누드비치 관련)– 일부 해변(하와이 주립공원 제외)에서는 토플리스 일광욕이 법적으로 허용되지만, 흔하지는 않습니다(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솔직히 토플리스 일광욕에 대해 궁금해서 생각해 봤는데, 많은 사이트에서도 나체에 대해 언급하고 있더군요. 기본적으로 누드 일광욕은 하와이의 외설 노출법을 위반하는 행위이지만, 저는 이 부분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릅니다. 친구같은 경우는 경찰이 와서 커버하라고 한적은 있어요.

 


3. 자외선 차단제 및/또는 UPF 의류

아마 여러분도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하와이에는 자외선 차단제 법이 있어요. 이 법은 주로 여행객이 가져오는 자외선 차단제가 아니라 판매하는 자외선 차단제에 적용됩니다. 그러나 이 법의 주요 목적은 바다를 보호 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는 것이예요. 따라서 하와이를 방문하는 동안 산호초에 안전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 이에 대한 전체 글을 준비했으니 여기를 클릭하면 되요. 이 목록을 사용하여 하와이에 오기 전에 하와이에서 승인한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하거나 도착한 후에 적합한 자외선 차단제를 구매할 수 있어요. 궁극적으로 하와이에서 판매되는 모든 자외선 차단제는 “산호초 안전”으로 승인된것들이예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더욱 확실한 것을 구입하고 싶다면 나노입자가 없는 산화아연이나 이산화티타늄으로 구성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자세한 내용은 해당 글에서 확인하세요).

UPF가 적용된 옷을 입으면 기름지거나 끈적거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피할 수 있죠 . UPF가 적용된 옷이라면 노출된 피부 부위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되요.

자외선 차단제 관련 기사에는 머리카락이 벗겨진 곳이나 스노클링을 할 때 발바닥 등 사람들이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어버리는 곳에 대한 팁들, 관련 법률, 자주 묻는 질문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와 있습니다.

 

4. 신발

처음에는 “의류” 항목에 포함시키려고 했지만, 각자의 활동에 따라 가져가는 물건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저희 가족은 하와이에 갈때 다음을 챙겨요:

  • 걷기에 좋은 신발(패션용이 아닌!)이나 샌들 – 와이키키를 여행하든, 빅 아일랜드의 화산 동굴을 탐험하든, 진주만 기념관을 관광하든, 걷기에 좋은 신발이나 샌들이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물집이 생기고 바다에서 수영하면 확실히 따가울 거예요!).
  • 하와이 스타일 슬리퍼(쪼리) 한 켤레 – 샌들이나 슬리퍼가 있다면 그냥 챙겨 가셔도 되지만, 없으면 하와이에서 기본적인 고무 슬리퍼(쪼리)를 구입하셔도 됩니다. ABC 스토어(관광지에 있는 로컬 잡화점), 롱스, 타겟, 월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기본 고무 슬리퍼는 10~15달러 정도에 판매합니다. 유아용부터 최소 남성 13 사이즈(저희 남편 신발 사이즈)까지 다양한 사이즈가 있습니다. 해변이나 동네 산책에도 좋아요. 그리고 고급 레스토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레스토랑에 쪼리를 신고 갈 수 있을 거예요. (아마도요… 외식할 때 누구의 발을 쳐다본 기억은 없어서…).

휴가 계획에 따라 필요할 수 있는 몇 가지 다른 종류의 신발도 적을게요. 솔직히 말해서, 대부분의 경우 이미 가지고 있는 신발을 사용해도 충분하거든요. 하이킹이나 수상 스포츠에 적합한 접지력이 좋은 낡은 운동화 한 켤레를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예요. 만약 하이킹이나 수상 스포츠를 많이 할 계획이라면 참고하세요. 저는 하와이 여행에는 보통 일정에 따라 신발을 1~3켤레 정도만 가져가요.

  • 하이킹화
    하이킹 전용 신발은 하이킹을 많이 할 계획이거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져가는 것이 좋아요 (예: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샌들은 평상시 산책용이기는 하지만 하이킹용으로도 쓸 수 있는 종류예요). 그 외에는 접지력이 좋은 운동화를 하나 더 가져가는 것도 좋아요. 하이킹 코스에 따라 진흙이 묻어서 미끄러울 수 있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진흙이 묻어도 괜찮은 접지력이 좋은 신발을 챙기는거예요.
  • 리프 워커 또는 워터 슈즈
    스노클링, 카약을 하거나 물속에서 무언가 신고 있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신발이 좋을 수 있어요. 해변을 갈 때 필요하지는 않구요. 하와이 대부분의 해수욕장은 부드러운 모래 해변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맨발이예요. 그래서 리프 워커나 워터 슈즈가 없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하와이에 도착하면 월마트와 타겟에서 비교적 저렴한 신발을 찾을 수 있어요. (하지만 학생들이 캠프나 학교 견학(저희가 그랬습니다)하는 시기에 겹치면 가끔 매장에서 품절될 수 있다는 점은 알고 계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조수 웅덩이 주변을 걸을 때만 신는데 바위가 날카로울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부드러운 워터 슈즈를 선호 하는데, 왜냐하면 고르지 않은 지형을 걸을 때 더 균형 잡힌 자세를 잡게 해주는거 같아서요. 고르지 않은 지형을 걸을 때 더 균형 잡힌 자세를 취합니다.
  • 하이킹 샌들
    이 샌들은 다재다능해서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샌들이에요. 6년 넘게 제로 슈즈를 써 왔지만, 테바, 킨, 에코 등 다른 브랜드도 있어요. 제로 샌들은 일상적인 볼이 보는데, 하이킹, 해변 산책 등 정말 매일매일 하루 종일 신어요! 게다가 어떤 하이킹 코스에는 개울이나 수영할 곳이 있어서 미끄럽고 진흙투성이 이고 먼지가 많은 데 그런 코스는 하이킹 샌들을 신고 걷는 게 더 편해요.
  • 예쁜 샌들이나 슬립온 슈즈
    저녁 식사 때 차려입거나 리조트 지역의 좋은 식당에서 식사할 계획이라면 운동화나 슬리퍼가 아닌 조금 더 격식 있는 신발을 하나 가져가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조부모님, 숙모, 삼촌, 사촌과 함께 빅 아일랜드의 와이콜로아 빌리지로 대가족 휴가를 갔을 때만 이걸 챙겼어요. 하이킹용 샌들이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았던 괜찮은 레스토랑들이 몇 군데 있었거든요.
제로 슈즈 샌들 스트랩에 생긴 발 태닝 자국

*또한, 투어나 액티비티 에 참여하려는 경우 요구 사항이 있는지 해당 회사 웹사이트를 확인하세요.. (예: 쿠알로아 랜치의 일부 액티비티에는 닫힌 신발이 필요함)

 

5. 방수 플로팅 핸드폰 케이스

이것은 우리의 휴대전화를 비, 눈, 진흙, 수영장 물, 바다, 그리고 “우리의 휴대전화에 위험한” 다른 모든 요소로부터 보호해 주었어요. 바다에 있을 때 사용할 수 있도록 물에 뜨는 플로팅 옵션이 있는 것을 구입하세요! 휴대전화에 방수 케이스가 있더라도, 거친 파도에 휩쓸려 휴대전화가 손에서 떨어지면 파도와 휘몰아치는 모래를 헤치며 물속에서 휴대전화를 찾으려고 애쓰는 것은 생각도 하기 싫네요. 우리는 최근에 해변에서 이것을 사용했지만, 전에 하이킹을 할 때, 수영장 안이나 근처에서, 그리고 아이들이 폭우 속에서 사진을 찍고 싶어할 때도 이것을 사용했습니다. 방수 케이스는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우리는 몇 개를 준비해 둬요. 또한, 휴대전화를 (아~주) 자주 떨어뜨리는 우리 아들에게 이 목걸이 스타일이 아주 좋거든요. 끈이 아주 좋습니다…

*휴대폰을 보호하기 위해 맡기기 전에 방수 기능이 있는지 꼭 테스트하세요.지금까지 열개 정도 샀는데 한번은 방수가 안되더라고요.

 

6.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

눈도 자외선에 손상될 수 있고, 결국 시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게다가 하와이는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경치도 아름답고 색깔도 환상적이지만, 계속 눈을 가늘게 뜨고 있으면 많은 것을 놓칠 거예요! 말 그대로 눈이 부셔요!

지금은 특별히 좋아하는 선글라스는 없지만 쓸만한 선글라스는 몇 개 있고 항상 최애 선글라스를 찾고 있어요. 남편의 경우, 편광 렌즈가 달린 비교적 저렴한 선글라스를 찾는 편이에요. 편광 렌즈는 빛의 난반사를 막아주어 눈부심으로 인한 눈의 피로감을 덜어주고 더 맑은 시야를 줘서 운전하는데 도움이 되고, 남편이 어딜 가나 선글라스를 잃어버리기 때문에 저렴한걸 찾아요. 사실, 하와이에 있는 동안 우연히 선글라스를 발견했다면 남편의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그냥 저희의 선물이라 생각하세요~ 하하. 어쨌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선글라스는 다 괜찮을 거예요. 편광 렌즈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제 경우엔 휴대폰의 내비를 읽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제 것은 자외선 차단 기능만 있고 눈부심을 줄이는 기능은 없어요.

 

7. 기타

우리 가족의 필요에 의해 챙겨가는 몇 가지 다른 물건은 다음 것들 이예요.

  • 알레르기 약
    우리 아이 중 한 명은 땅콩 알레르기가 심해서 항상 에피펜과 베나드릴(일반 알레르기약)을 가지고 다닙니다.
  • 여분의 안경
    저희는 안경을 쓰지 않지만, 해변에서 안경이 여기저기 떨어지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수영하다가 안경을 잃어버리거나 깨지는 경우도 봤어요. 지금까지 안경 깨지걸로 다치는 사람은 본 적이 없지만 강한 파도에 부딪혀 안경이 떨어지는 건 봤어요 . 결국 안경을 찾았을 것 같아서 다행이지만, 그냥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 마찰 쓸림 방지 밤 (바디 글라이드 등)
    여긴 날씨가 꽤 더워질 수 있고, 많이 걷다보면 피부가 쓸리기 마련인데, 가끔은 마찰 방지 밤을 준비해 두면 마찰이 피부 쓸림이더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요. 피부가 쓸린 상태에서는 바다에 들어가면 정말 아플 수 있거든요. 저는 물집 예방에도 가끔 사용해요.
  • 코스트코 카드 (여긴 코스트코에도 주유소가 있어요)
    모든 주요 섬과 오아후 섬에 코스트코 매장이 있어요. 오아후에는 네 군데 정도 있는 것 같아요. 아, 재밌는 사실 하나 알려드릴까요? 오아후에 있는 코스트코 이윌레이는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코스트코 예요. 와이키키에서 가장 가까운 코스트코니까 꼭 기억해 두세요.

 

내가 개인적으로 포장하는 다른 것들

다음 물건들은 우선순위가 높지는 않지만, 개인의 습관과 생활 방식에 따라 유용할 수도 있을거 같아 적어봐요. 예를 들어, 우리는 휴가 때 모든 것을 사진 영상등에 기록하지만, 부모님은 보통 사진 찍는 걸 완전히 잊어버리시기 때문에 (휴대폰 외에) 여분의 카메라는 아마 중요하지 않을 거예요. 저희 가족은 옷과 속옷을 짐에 넣고 나면 바로 이것들을 챙깁니다!

8. 재사용 가능한 물병 (텀블러 등)

일회용 플라스틱 병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하와이 주는 여러 공원에 식수 보충소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이 설치할 계획이예요. 게다가 일부 업체에서도 같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사용하기에 매우 편리해졌어요! 사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면서 이제는 각자 개인 물병을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가지고 다니면 크게 두 가지 이유에서 좋아요. 첫째, 하와이의 따스한 햇살 아래서 놀면서 수분을 유지하기가 더 쉬워요. 해변에서 놀다 보면 생각보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기 쉽거든요. 둘째, 재사용 가능한 물병을 가지고 있으면 휴가 중에 일회용 플라스틱 병을 사야 하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Yeti 와 Thermoflask인데 Hydroflask 가 그 바로 뒤에요. 아이들이 운동을 할 때는 Yeti와 Thermoflask가 더 튼튼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3개월 사이에 Hydroflask를 몇 개 망가뜨린 이후로는 더욱 그래요. 하지만 여행용으로는 Yeti 물병이 꽤 무겁더라고요. 결국은 자신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게 최선이죠.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물병 유형은 파우치형 접이식 물병이예요. 가득 채우면 무거워지지만, 다 비우면 접어서 보관할 수 있어서 하이킹이나 하루 종일 외출할 때 자주 사용해요. 약 8년 전에 고모가 Vapur를 사줬는데 , 그때부터 이 접이식 물병에 푹 빠졌어요.

* 하와이 코스트코에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물병 2팩을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요. 이는 대체로 좋은 딜이예요, 대부분 BPA 프리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스틸 만들어진 물병을 팔아요.

 

9. 고프로

사실, DJI 액션도 있는데, GoPro가 더 유명해서 GoPro라고 적었어요. 저희가 그 작은 기기를 얼마나 자주 쓰는지 알면 놀랄 거예요. 놀라실 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노클링이나 여러 수중 활동에 사용하지만 우리는 산책할 때, 자전거를 탈 때, 하이킹할 때 하네스와 함께 사용해요. 심지어 자동차 탈 때도 삼각대에 연결해서 창밖으로 내밀어 주변 풍경을 몇 장 더 촬영해요.

우리의 액션(GoPro도!)은 튼튼하고 방수 기능이 있어서 아이들이 사용해도 안전해요. 나중에 영상을 다운로드하면 아이들의 관점에서 휴가를 보는 게 재밌거든요!

원래 DJI Action이 있었지만 , 이제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DJI Action 사용 하는 방법 ㅎㅎ

 

 

10. 보조 배터리

저희 가족은 전자제품을 가져갈 때 휴대용 충전기를 가져가요. 보조배터리는 사실 위의 필수 품이라고 봐도 되긴 할거 같네요. 지금은 두 개 가지고 있는데, 딸아이가 제 충전기를 계속 빌려서 써버려서 곧 하나 더 살 것 같아요. ㅎ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랜드는 앵커지만 , 그 외에도 다른 제품들이 많아요.

 

11. 멀티탭 

“여행 아이템”이라고 생각하기도 전부터 가지고 다녔는데… 인원도 많고 여섯 명이 여러 기기를 사용하다 보니 콘센트 다툼, 콘센트 독차지, 배터리나간 기기를 건 피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심지어 조부모님 댁 행사에도 (그냥 가족 방문) 가져갔는데, 아이들이 콘센트를 다 써버리지 않도록 하려고 그랬어요! 크기도 크지 않고, 멀티탭 하나면 콘센트 다섯 개 이상(그리고 USB 포트 몇 개 더!)을 쓸 수 있거든요. 정말 유용해요! 덕분에 호텔 방에 있는 모든 전등을 뽑아서 기기를 충전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런데 저는 여행할 때 항상 차량용 USB 플러그도 챙겨요. 차에 직접 충전 포트가 없을 경우를 대비해서요. 그리고 저희 가족은 항상 충전 포트가 여러 개 필요하거든요.

 

12. 비치백 / 재사용 가방 

하와이에서는 크고 막 사용할 수 있는 비치백이 있으면 정말 좋아요. 하와이에서 실용적인 기념품으로 하나 살 수도 있겠지만, 휴가 중에 비치백을 찾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다면 아마존에서 다양한 제품을 찾아볼 수 있고, 많은 브랜드 매장에서 토트백을 판매하고 있어요! 저는 해변에 갈 때 보통 두 개의 비치백을 가지고 다녀요. 하나는 모래놀이 장난감, 물안경, 튜브 등을 담는 메쉬 백이고 – 모래가 쉽게 떨어지는, 다른 하나는 수건이나 여벌 옷을 넣을 수 있는 어느정도 방수가 되는 커버가 있는 캔버스 백이에요 (모래나 물이 묻지 않도록요). 여러분은 모르겠지만, 저는 모래 묻은 수건으로 몸을 닦는 걸 정말 싫어해요. 모래와 물을 닦아내려고 하면 오히려 모래가 더 묻어나는 것 같아요! 이런 종류의 가방은 음식이나 스낵 운반용으로도 쓸 수 있지요. 하와이에서는 매장 계산대에서 비닐봉지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쇼핑백을 직접 가져와야 해요. (아니면 모든 물건을 카트에 다시 넣고 차에서 가방에 넣어도 되요. 저는 재사용 가능한 가방을 트렁크에 놔두고 매장에 가지고 오는걸 잊어버렸을 때마다 이렇게 합니다. 매번 그렇네요 ㅠㅠ)

우리의 전형적인 해변에 갈때의 모습: 아이들, 해변 돗자리, 가방 가득한 물건들

 

13. 해변 돗자리

저는 부드럽고 방수가 되는 비치 블랭킷을 정말 좋아해요. 잔디나 모래 위에서도 쓰고 좋고, 세탁기로 세탁도 가능하고 비교적 부드러워요. 아이들이 추울 때 일반 담요로 사용하기에도 좋아요 (마우이 여행에는 안 가져갔는데, 가져갔어야 했는데! 할레아칼라에서도 꼭 사용했을 거예요).

 

14. 데이팩 

이건 짐 쌀때의 물건이라기보다는 제 생활 방식에 더 가까워졌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일반 핸드백보다 백팩 “지갑”이 훨씬 좋아요 . 사실 아이가 생긴 이후로는 거의 항상 백팩을 “핸드백”으로 사용해요. 기저귀, 유아 간식, 여분의 물병, 장난감 자동차, 우산 등 아이들(혹은 남편)이 주머니에 넣을 수 없는 물건들을 넣어야 할 때면 백팩의 종류를 바꿔가며 들고 다녀요. 심지어 직장에서도 백팩을 사용했어요!

현재 Osprey Daylite Plus Daypack을 사용하고 있어요. 이 브랜드는 재품 품질 교체 보증이 정말 훌륭해요 (교체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다른 브랜드도 장기 또는 평생 보증을 제공하는 것 같으니 튼튼한 일상용 백팩을 찾고 있다면 확인해 보세요. 이전에 사용하던 가방은 이사할 때 실수로 두고 온 작은 Kipling 백팩이었어요. 하와이의 유명한 갑작스러운 폭우에 젖어버리면 쉽게 마르기 때문에 좋았거든요. 오아후의 와이켈레 아웃렛 몰에 있는 Kipling 매장에서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때 구매했기 때문에 지금 Amazon에서 보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샀어요. 벌써 10년 전 일이라 그럴 수도 있겠네요. ^^

 

내 “필수 포장” 목록에 포함되지 않은 추가 품목 또는 기타 기타 품목

가족들에게 하와이 여행 시 추천할 만한 다른 물건들이 있는지 물어봤더니, 이런 제안들을 받았어요. 어떤 것들은 괜찮은 추가 품목인 반면, 어떤 것들은 제가 직접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어쨌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짐 싸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15. 재사용 가능한 식기

어린 미취학 아동일 때 함께 여행할 때는 새인 식기를 가져가는 게 훨씬 수월했어요. 아이들이 자기 식기를 다루는 데 익숙했고, 저도 식당이든 할머니 댁이든 식기를 가져가면 항상 유용하게 쓸 수 있었죠. 게다가 그 당시에는 플라스틱 식기를 다루는 것보다 훨씬 수월했어요. 제 아이 중 한 명은 어렸을 때 일회용 포크에 달린 플라스틱 집게 부분를 물어뜯는 걸 좋아했거든요.

요즘 하와이는 일회용 식기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어른들도 개인 식기를 들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죠. 오아후에서 해변 청소를 해 본 적이 있다면, 해변에 떠밀려 온 플라스틱 일회용 식기를 많이 보셨을 거예요. 아, 그리고 하와이의 멸종 위기에 처한 바다거북에게 정말 안좋은 플라스틱 빨대도 잊지 마세요. 바다거북 코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빼내는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면… 아야! 재사용 가능한 식기를 고려해 볼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어요. 어쨌든 하와이에서 플라스틱 식기 판매 및 사용에 관한 새로운 조례가 시행되면서, 개인 식기를 가져가는 것이 더 쉬워졌을지도 몰라요. 저희는 조례가 있기 전부터 개인 식기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컵스카우트 캠핑 때 6세트나 가지고 다녔거든요. 뭐, 가지고 있다면 쓰는 게 맞겠죠?! ????

플라스틱 식기 관련 하와이 정부 웹사이트 링크예요. 아직 플라스틱 식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있을 것 같은데, 직접 문의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16. 드라이백 또는 방수백

해변이나 수영장에 전자 제품이나 지갑등 젖어서는 안되는 것을 가지고 갈 거라면, 적어도 작은 방수 백팩을 꼭 챙기는 걸 추천해요. 또한 하와이는 특히 겨울철에 무작위로 비가 내리기 쉽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야외 활동을 많이 할 거라면 가지고 다니기 좋은 아이템일 수 있어요. 물건을 건조하게 유지해주고, 보통 접어서 짐에 넣기도 쉽고요! 가방이 완전히 방수인지 확인하는 걸 잊지 마세요. 저는 방수 포켓이 달린 방수 백팩을 한 번 샀어요. 아휴. 설명을 제대로 읽지 않은 제 잘못이었어요.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만, 여러 번 폭우를 맞은 후에는 완전 방수가 훨씬 더 좋았을 거라고 확신해요! 말그대로 딱 한 포켓 공간만 방수 였거든요.

이 버전은 다양한 크기로 출시되며 방수 휴대폰 케이스도 함께 제공되요.

 

17. 접이식 쿨러

하와이 여행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이가 있거나 대가족을 동반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코스트코, 축구 연습, 아이들 파티 등으로 자주 돌아다녀서 미니밴에 아이스박스가 주로 있었는데, 하와이에 살았기 때문에 코스트코에서 산 냉동식품이 집에 오는 길에 녹지 않도록 밴에 아이스박스를 싣는 게 수월했어요. 접이식 왜건도 있어서 아이스박스를 포함한 온갖 짐을 쉽게 옮길 수 있었죠. 하지만 하와이를 방문하는 사람으로서 이건 여러분의 선택이죠. 지금 가지고 있는 것보다 더 큰 아이스박스가 필요해서 우리는 아마존에서 하나 최근에 주문했는데 하지만 하와이에 1~2주 정도만 머무는 사람으로서 휴가 기간 동안만 이 아이스박스를 가져가다니는거는 아마 렌트카를 가지고 다닐 가족이면 고려해 볼 만한 아이템 같아요. 하와이에 도착한 후에 만약에 필요하다면 그때 챙기세요.

18. 스노클링 장비

하와이에서 스노클링을 얼마나 자주 할 계획인지, 또는 얼마나 진지하게 스노클링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아이템이예요. 그냥 여행에 한 번 시도해 볼 계획이라면,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 주는 해변 장비 대여점도 많아서 그게 재일 편할거고요. 월마트나 타겟에 들릴 기회가 있으면 20~30$이면 간단한거는 살 수 있어요. 이미 전문적으로 많이 하고 개인 장비가 있다면 가져오는 것도 좋지만, 어떤 장비를 사야 할지 모르겠다면 하와이에 먼저 와서 어떤 장비가 있는지 알아보는 것을 추천해요. 스노클링 장비를 판매하는 매장(때로는 거의 독점적으로 판매하는 곳)에는 기본형부터 고급형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대여든 구매든 원하는 활동에 맞는 장비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19. 비치타월 

우선, 어디에 묵으시든 비치 타월을 제공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부피가 커질 수 있으니 짐에 넣을 만한 가치가 있는지 잘 판단해야 할 거예요. 하와이 관광지에는 다양하고 예쁘고 재미있는 비치 타월이 많으니 기념품으로 하나 챙겨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어디를 여행하든 비치 타월은 그냥 아무거나 쓰지만, 얇고 빨리 마르는 극세사 퀵드라이 타월도 몇 개 챙겨요. 
여기 링크 타월은 손바닥만 한 작은 타월과 큰 타월이 함께 들어 있어서 제일 좋아요 (사이즈가 다양하니 구매 전에 꼭 확인하세요). 호텔 타월이 있든 없든, 아이들이 있어서 이 타월이 정말 유용해요. ㅎㅎ. 돌돌 말아서 쓰는 게 꽤 편해서 담요, 베개로도 쓰고 그리고 누군가 깜빡하고 가져가지 않았을 때 여분의 타월로 쓰기도 해요. 비 올 때도 유용해요!

 

그리고,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 것들:

– 너무 많은 세면 아이템 

세면도구를 전혀 가져가지 말라는 말은 아니에요. 저는 세안제랑 스킨케어 제품을 좋아해서 항상 챙겨가는데, 저희 가족은 여섯 명이라 며칠 이상 여행할 때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를 따로 가져가거나 (호텔 제품은 별로 안 좋아해서 항상 부족하거든요) 아니면 목적지에 도착해서 작은 병으로 하나씩 사요. 어차피 한 병(혹은 거의) 다 써버리거든요! 부모님은 호텔 제품만 쓰시는데, 두 병밖에 없고 아빠는 머리숱이 많지 않으셔서… 그래도 괜찮아요. 어쨌든 짐 공간이 좁다면 세면도구는 좀 포기하고 하와이에 도착해서 사면 좋을 것 같아요. 게다가 제 경험상 두 겹으로 싸도 가끔 새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자주… 짐이 마구 부딪치고 기압 때문에 병이 어쩌다 한번씩 열리거나 터지기도 하고요. 기본적으로 제가 주로 짐을 싸는 사람이기 때문에, 가족 휴가 때 짐 쌀 공간이 부족하면 세면용품을 가장 먼저 빼버려요.

– 너무 많은 옷

휴가 갈 때마다 아이들 옷을 너무 많이 챙기는 경향이 있다는 걸 솔직히 인정해요. ^^ 물론 아이들 나이에 따라 다르고, 여러 번 환승하는 비행기 안에서 애기가 얼마나 자주 똥을 싸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기가 없어도 휴가 옷이 부족할까 봐 항상 조금 걱정이에요. 다들 휴가 내내 수영복, 티셔츠, 반바지만 입고 있을 텐데, 정말 웃기죠. 제 조언은 심플하게 가는 거예요. 화려한 신발이나 옷은 집에 두고 오세요. 아마 필요 없을 거예요. 혹시라도 옷이 더 필요하다면, 나중에 돌아올때를 위해 짐 공간과 예산에 여유를 좀 남겨두고 현지에서 디자인한 예쁜 옷으로 대신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와이하면 흔히 밋밋한 무무스나 화려하고 색이 강한 알로하 셔츠를 떠올리지만, 사실 하와이 디자이너들이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어 여러분의 옷장에 추가할만한 그리고 하와이 기념품으로도 좋은 옷들을 많이 만들어요. 휴가 중에 시간이 된다면 하와이(주로 오아후 섬에 많이 있긴 해요)의 작은 상점들을 둘러보세요. 의류, 음식, 액세서리, 선물 등 다양한 상품을 찾을 수 있어요. 이 상점 목록은 하와이 주민들이 지역 사업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은행에서 만든 리스트예요. 따라서 일부 지역은 휴가 여행객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꽤 많은 곳이 여행에도 갈만한 곳들이예요!

– 해변 장난감

한국에서 멋진 풍선 튜브를 사서 미네소타를 거쳐 하와이까지 계속 가지고 다녔는데, 전혀 후회가 없어요!ㅎㅎ. 하지만 대부분의 튜브, 모래놀이 장난감, 바디보드는 하와이에 있는 동안 모두 대여할 수 있어요. 또한 일부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어린이용 모래놀이 장난감을 대여해 주기도 하는데, 전화해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을 거예요. 중요한 건, 하와이 휴가 전에 해변 장난감을 굳이 찾아 사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도착해서 와이키키의 거의 모든 코너에 있는 ABC 스토어, 타겟, 월마트, 코스트코에서 비교적 저렴한 모래놀이 장난감을 살 수 있어요. 구글 지도에서 호텔 위치와 해당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확인해 보세요. 와이키키나 오아후 섬 대부분 지역에 있다면 이런 매장들을 비롯해 다른 여러 매장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 마우이 섬도 마찬가지고요. 카우아이와 빅 아일랜드는 숙소와 렌터카가 사용하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그섬들은 상점 수가 훨씩 적어요.

– 우산

절대 큰 해변 우산을 사거나 가져오지 마세요. 호텔 근처의 많은 해변에서는 필요할 경우 우산을 임대해 줍니다(저희는 왠만해서 해변에서는 우산을 사용하지 않아요). 모두가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에 머무르는 경우 종종 투숙객을 위해 의자와 해변 우산이 설치되어 있거나 예약을 통해서 사용 가능해요.

일반적인 비 우산이라면, 그냥 작은 우산 하나 정도가 좋지만, 보통은 그다지 실용적이지 않아요(우산을 꺼낼 때쯤이면 이미 젖어 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비가 그치고, 그냥 젖은 채로 우산을 반쯤 펴고 서 있게 되거든요. 하… 내 인생…

비가 걱정되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하지만 짐을 싸기 위해서는 얇고 방수가 되는 재킷이 훨씬 더 유용하게 쓰일거예요. 그리고 하와이의 비는 보통 잠깐 내리거나, 비가 옆으로 흩날리는 경향이 있어서 오산이 있어도 금방 젖을 거예요. 어쨌든 하와이의 비는 따뜻하기도 하고 (하와이에서는 liquid sunshine(물 햇빛)이라고도 사람들이 얘기해요) 비가 온 후에 무지개를 한두 개쯤 볼 수 있기를 바래요!

 

지금은 이게 생각나는 전부입니다.

물론 다른게 생각이 나면 이 게시물을 계속 업데이트할게요. 그리고 댓글로 “필수품”과 “집에 두고 가는” 물건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짐을 싸는지 보는 것도 정말 재밌어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

멋진 휴가 보내시길 바랍니다!

Aloha!

안녕하세요? 우리는 김 패밀리예요. 오아후에서 살았던 경험과 하와이의 섬들을 여행한 경험과 여러 정보를 제공하게위해 이 블로그를 시작했어요. 우리는 4명의 자녀가 있고 다들 아웃도어 활동들을 좋아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여러분과 공유하고 그 정보들이 여러분 하와이에 살던 아니면 여행으로 방문하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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